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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6명 사망

허정은 기자
2026-06-01 15: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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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5명 사망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사고는 오늘(1일) 오전 10시 59분께 외삼동 사업장 내 세척 작업 시설에서 발생했으며,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는 7명의 작업자가 있었으며, 폭발 직후 5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또 자력으로 탈출한 2명 가운데 1명은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고, 다른 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후 귀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의 최종 인명 피해는 사망 6명, 부상 1명으로 집계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된다고 판단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3대와 인력 10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는 약 2시간 만인 오후 1시 7분께 완전히 진압됐으며, 이후 구조물 제거와 추가 인명 검색 작업이 진행됐다.

사고가 발생한 건물은 로켓·유도무기 등 관련 방산시설로 철근콘크리트구조 3층, 연면적 7만 5379㎡ 규모다. 행정안전부는 로켓 추진체와 관련된 폭발에 의해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해당 사업장에서는 과거에도 폭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다. 2018년 폭발 사고로 근로자 5명이 숨졌으며, 2019년에도 추진체 관련 작업장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잇따른 중대재해가 발생하면서 안전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폭발 원인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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